선경식 창조한국당 대표대행 별세

2012.04.28 20:13 입력 2012.04.30 11:37 수정
디지털뉴스팀

민주화운동 선경식 창조한국당 대표 권한 대행이 27일 뇌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선 대표는 지난 17일 갑자기 쓰러져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이후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다 이날 오후 3시30분께 숨을 거뒀다.

고인은 1949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75년에 유신헌법에 반대하는 7인 위원회의 일원으로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펼쳤다.

선경식 창조한국당 대표대행 별세

1984년 중앙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한 뒤에는 언론노조 운동에 참여했다. 2001년 노동일보 편집국장을 역임한 뒤 2003년 민주화운동공제회에 참여해 민주화운동 참가자들을 돕기도 했다.

2007년 창조한국당 제18대 대통령 선대위 고문, 특보단장, 2008년 창조한국당 총선 승리본부 부본부장을 거쳐 창조한국당 최고위원, 제18대 국회의원과 당 대표를 지냈다.

빈소는 서울삼성의료원이며 발인은 30일 오전 10시, 장지는 마석모란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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