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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문재인은 구시대인물, 노무현의 사람…그때 나라 망쳐놓고 뭘 하겠다고”

2017.03.26 11:23
박순봉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경선 김진태 후보가 26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경선 후보를 향해 “구시대 인물이자 노무현의 사람”이라며 “그때 나라를 망쳐놓고 무슨 낯으로 또 나와서 뭘 하겠다는건지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 한국당 대선경선 토론회에서 사회자가 경쟁력을 묻자 “자신 있다. 문재인 후보는 도대체 왜 그렇게 다니면서 그러는 거냐. 뭘 믿고 그러냐. 전직 초선 의원 아니냐”며 “제가 훨씬 낫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저는 그야말로 빚진 데가 없다. 어떤 특정계파, 집단에도 빚을 진 적이 없다”며 “저보고 친박이라고 하는데 일부러 부르지 말라고는 하지 않지만 그런 것 없이 오로지 당과 나라를 위해서만 싸워왔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그렇기 때문에 소신껏 할 수 있고, 국민만 바라보고 할 것이기 때문에 알아줄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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