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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직무수행 ‘잘하고 있다’ 75%, 전주대비 3%포인트 상승

2017.12.01 11:08 입력 2017.12.01 11:16 수정
이지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지난 주보다 3%포인트 오른 75%로 나타났다.

[갤럽]문 대통령 직무수행 ‘잘하고 있다’ 75%, 전주대비 3%포인트 상승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1일 전국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3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75%가 긍정 평가했고 17%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밝혔다. 긍정 평가는 전주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포인트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소통 잘함·국민공감 노력’(16%),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14%),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2%)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한 응답자들은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26%), ‘북핵·안보’(12%), ‘과도한 복지’(9%) 등을 지적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7%로 1위였고, 자유한국당 12%, 바른정당 8%, 정의당 6%, 국민의당 5%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각각 1%포인트, 바른정당은 3%포인트 상승했다.

[갤럽]문 대통령 직무수행 ‘잘하고 있다’ 75%, 전주대비 3%포인트 상승

갤럽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지난주 통합 논의를 본격화했고 이번 주에는 정책연대협의체를 구성하고 내년도 예산안부터 공조하기로 했다”며 “당 안팎 이견은 많지만 지난주 동반 하락했던 양당 지지도는 일주일 만에 평균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8%였다. 세부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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