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8일 대선주자 토론회 취소

2021.08.17 11:36 입력 2021.08.17 13:33 수정

국민의힘 최고위원회가 18일로 예정돼 있었던 대선 주자 토론회를 취소하기로 17일 결정했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오는 18일 토론회를 취소하고 그 대신 오는 25일 비전발표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선 선거관리위원회도 오는 26일에 출범한다. 임 대변인은 “경선준비위원회가 기존에 계획한 18일, 25일 토론회는 원내대표의 중재안에 따라 25일 비전발표회로 대체돼 진행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18일 토론회를 두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일부 최고위원, 그리고 서병수 대선 경선관리위원장 등 간에 ‘다중분열’ 양상을 보여왔다. 일단 토론회 개최를 주장했던 이 대표가 한 발 물러서게 되면서 국민의힘 갈등 국면은 잠시 봉합된 상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발언을 생략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발언을 생략했다. 국회사진기자단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