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한·미 정상 만찬에 참석 안한다

2022.05.21 12:27 입력 2022.05.21 12:36 수정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며 참석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권호욱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며 참석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권호욱 선임기자

김건희 여사가 21일 저녁 예정된 한·미 정상 만찬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저녁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기념해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환영 만찬을 연다. 두 정상이 참석하는 이번 만찬에 김 여사는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김 여사는 대신 만찬장에 잠시 들러 바이든 대통령에게 인사만 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만찬 전 현장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인사를 잠깐 나누고 가는 그런 아주 간단한 과정이 있을 것 같다”며 “만찬에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여사의 불참은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이번 순방에 동행하지 않은데 따른 외교적 관례로 해석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가) 원래 조용하게 (내조)하기로 했고, 특별히 (방한 관련) 공식 일정 같은게 애초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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