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요구에 국회 운영위 개최···대통령실 불참할 듯

2022.09.30 07:33 입력 2022.09.30 09:29 수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9일 박진 외교부장관 해임건의안 상정을 비판하는 국민의힘 의원들 앞을 지나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하고 있다. 문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9일 박진 외교부장관 해임건의안 상정을 비판하는 국민의힘 의원들 앞을 지나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하고 있다. 문광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29일 더불어민주당 요청으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린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주호영 운영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운영위 전체회의를 소집한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순방을 둘러싼 여러 논란과 영빈관 신축 예산 관련 현안 질의를 위해 운영위 소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박진 외교부 장관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등에 대한 경질을 주장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일방적 회의 소집에 반발해 주 위원장과 운영위 여당 간사인 송언석 의원만 참석할 예정이다. 김대기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관계자들도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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