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네스 “일본이 한국보다 수준 높아”

2011.02.01 10:05
스포츠·엔터테인먼트팀

두산을 떠나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뛰게 된 캘빈 히메네스(31)가 “일본 타자들의 수준이 한국 타자들보다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히메네스는 31일 라쿠텐 입단 기자회견서 “한국에 있는 동안 일본 야구를 TV를 통해 봐왔다”며 “일본 타자 쪽이 레벨이 높다. 거기에 적응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복 차림에 왼쪽 귀에 커다란 피어싱을 하고 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히메네스는 “이건 다이아몬드가 아니다”라며 “진짜 다이아몬드를 살 수 있도록 일본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며 여유있는 웃음을 보였다.

데일리스포츠는 히메네스를 시속 153㎞에 달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우완 투수로 메이저리그 49경기에 등판해 3승무패 방어율 6.82의 성적을 남겼고, 지난해엔 두산에서 14승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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