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류현진, 1회초 선제 홈런 허용

2013.05.01 11:31 입력 2013.05.01 11:55 수정
디지털뉴스팀

LA다저스의 류현진이 1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회초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은 톱타자 덱스터 파울러과 2번 타자 조시 루틀레지를 연속 삼진으로 잡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3번 카를로스 곤잘레스에게 솔로홈런을 맞았다.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던진 82마일(131㎞)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렸다.

류현진은 그러나 4번타자 마이클 커다이어를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이어진 1회말 반격에서 3안타와 희생플라이를 묶어 2득점하며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류현진의 이날 시즌 6번째 선발 등판에서 3승째 수확을 노리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달 26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데뷔 후 최고 경기를 펼쳤다.

류현진은 또 전날 콜로라도에 2-12로 대패한 다저스의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류현진은 주전 포수 A.J. 엘리스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엘리스는 지난달 3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두번째로 류현진과 호흡을 맞춘다. 국제가수 싸이도 현장에서 류현진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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