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원 전 프로배구 대한항공 코치, 여자부 도로공사 감독 선임

2013.04.01 20:11
김창영 기자

여자프로배구 도로공사가 서남원 전 남자배구단 대한항공 코치(46)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도로공사는 1일 “서 감독와 2년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남자배구 LG화재(현 LIG손해보험)에서 레프트 공격수로 뛴 서 감독은 삼성화재에서 1996년부터 10년간 코치로 재직했고 2009년 GS칼텍스 수석코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국가대표팀 코치를 거쳐 대한항공에서 코치로 지난해 말까지 일했다. 도로공사는 “끈질긴 수비력을 바탕으로 강하고 빠른 팀 색깔을 구축하고 우승 해법을 찾고자 경험 많은 서 감독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3년 계약이 만료돼 지휘봉을 놓은 어창선 전 감독은 2010~2011시즌, 2011~2012시즌 연속 팀을 정규리그 2위로 이끌며 포스트시즌에 올랐으나 플레이오프 문턱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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