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맨체스터 ‘새둥지’

2004.09.01 18:00

신동이 명가에 둥지를 틀었다.

2004유럽축구선수권(유로2004)에서 인상깊은 활약을 펼친 웨인 루니(잉글랜드)가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루이 맨체스터  ‘새둥지’

루니의 이적료는 맨체스터가 2002년 리오 퍼디낸드를 영입할 때 지급한 2천8백20만파운드, 2001년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아르헨티나)을 데려올 당시 들인 2천8백만파운드에 이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사상 세번째 최고액이다.

루니는 지난 7월 유로2004에서 4골을 터뜨리며 주가를 높여 맨체스터뿐 아니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구애도 받았다.

루니는 계약후 “명문팀에 합류해 뛴다는 게 무척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맨체스터는 루드 반 니스텔루이(네덜란드), 루이스 사하(프랑스), 앨런 스미스(잉글랜드) 등 기존 공격수에 루니가 가세하면서 한층 더 막강한 공격력을 갖추게 됐다.

〈오승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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