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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총수입 10억달러 벌어들여

2009.10.01 16:49 입력 2009.10.01 19:23 수정
조미덥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4·미국)가 역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약 1조1700억원)를 벌어들인 운동선수가 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일 인터넷판에 “자체 조사결과 우즈가 운동선수 최초로 총수입 10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우즈가 지난해까지 8억9500만달러를 번 것으로 집계됐는데 올해 상금 1050만달러와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 1000만달러, 경기 외 소득 1억달러를 더하면 10억달러를 넘어선다”고 분석했다.

포브스는 “우즈의 경쟁자는 농구의 마이클 조던(미국)과 자동차 경주의 미하엘 슈마허(독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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