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신세계가 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80-67로 이겨 4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최근 2연승으로 4위 국민은행과의 승차를 1경기로 좁힌 신세계는 6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4일 국민은행과의 맞대결에서 이기면 공동 4위로 올라설 수 있다. 전반을 46-38로 마친 신세계는 김정은이 3쿼터에서만 9점을 몰아넣는 등 3쿼터 중반 65-44로 크게 앞서나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세계 양지희와 김정은은 나란히 19득점을 올렸고 김지윤도 17점·9어시스트·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신세계, 우리은행 꺾고 4강 불씨 살려
2010.02.01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