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FIFA 회장 선거 출마 신중하게 판단"

2015.06.03 17:35 입력 2015.06.03 18:02 수정
디지털뉴스팀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3일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와 관련해 “신중하게 생각해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이날 신문로 축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선거에 참여할지 여부에 대해 국제 축구계 인사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FIFA 회장 선거는 블라터 회장이 물러날 12월 이후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몽준 "FIFA 회장 선거 출마 신중하게 판단"

이에 따라 정몽준 명예회장의 출마선언 여부는 하반기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이 부패 의혹으로 사퇴한데에 대해 “참으로 실망스럽고 안타까운 일”이라며 “FIFA 부회장으로 17년간 일했던 나도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2011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FIFA 부회장 선거에서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에게 패해 부회장직을 내려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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