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굿바이 걸’ 지방나들이

2008.06.27 18:01

가수 김C 태교 동영상 출연

지난 15일 서울 공연을 마친 하희라, 정성화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굿바이 걸’이 지방 순회 공연에 나섰다.

‘굿바이 걸’은 미국의 유명 극작가인 닐 사이먼의 동명영화를 뮤지컬로 옮긴 것이다. 영화 ‘스팅’과 뮤지컬 ‘코러스라인’ 등의 음악으로 유명한 마빈 햄리쉬가 작곡가로 참여했다. 음악이 감미롭다. 드라마성이 강한 작품으로 화려한 볼거리보다는 이야기를 쫓아가는 재미가 있다.

하희라는 작품에서 브로드웨이 출신의 댄서이자 이혼녀로 10살 된 딸을 키우며 살아가는 폴라로 등장한다. 1998년 ‘넌센스’ 이후 10년 만에 뮤지컬로 돌아온 하희라는 안정된 연기로 드라마를 이끈다.

정성화는 거만하고 괴팍한 배우 지망생 엘리엇으로 폴라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월세 사기에 말려들어 엉겹결에 폴라와 같은 집에서 동거하게 되며 둘이 옥신각신 싸우다가 결국 서로의 진실을 알게 된다. ‘굿바이 걸’의 지방 순회 공연은 하나로텔레콤이 협찬한다. 목포(28~29일), 대전(7월 5~6일), 대구(7월 12~13일), 창원(7월 19~20일), 부산(7월 25~26일), 수원(8월 2~3일), 전주(8월 9~10일) 등에서 공연될 예정. 1544-1555

가수 김C가 태교를 위한 동영상(UCC) 감성동화 ‘봄여름가을겨울’에 내레이터로 출연한다.

김C는 꾸밈 없는 목소리로 TV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내레이터로도 자주 등장해왔다. 두 자녀의 아버지이기도 한 김C는 봄여름가을겨울을 표현한 다양한 색상의 서정적인 애니메이션에 동화를 실어 소개한다. 인터넷 주요 UCC 업로드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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