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72시간 휴전 합의

2014.08.05 07:10
디지털뉴스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72시간 휴전에 4일(현지시간) 전격 합의했다.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는 이날 “이집트가 제안한 72시간 휴전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고, 하마스 대변인 사미 아부 주흐리도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휴전안을 수용했다”고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르면 양측 휴전은 현지시간으로 5일 오전 8시를 기해 사흘간 유효하다. 이스라엘은 조건 없는 휴전에 합의했으며 이 사실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에게 통보했다. 양측은 이번 한시적 휴전 기간 이집트 중재 아래 영구적 휴전을 위한 협상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스라엘군 전투기의 공습을 받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3일(현지시간) 주민들이 부상자를 급히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이스라엘군 전투기의 공습을 받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3일(현지시간) 주민들이 부상자를 급히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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