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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서유럽 강타… 60여명 사망

2010.03.01 18:05
연합뉴스

폭풍우로 침수된 프랑스 라파우테수르메르 지역 주민이 지난달 28일 헬리콥터에 구조되고 있다.

폭풍우로 침수된 프랑스 라파우테수르메르 지역 주민이 지난달 28일 헬리콥터에 구조되고 있다.

이날 폭풍우 ‘신시아’가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 서유럽 국가들을 강타해 최소 62명이 숨지고 100만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들 지역에는 비와 함께 최고 시속 150㎞의 강풍이 불어 해안가 주택들이 침수되고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사망자는 프랑스에서 51명, 독일에서 6명, 스페인에서 3명, 벨기에와 포르투갈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프랑스에서는 활주로와 선로에 물이 차 항공기와 기차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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