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트위터 계정서 “물러나야 하나?” 투표
1750만여명 참여 결과 57.5%가 “사임 찬성”
일론 머스크가 후임을 찾는 즉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CEO 자리를 맡을 만큼 어리석은 사람을 발견하는 즉시 CEO 자리를 사임하겠다”라며 “그 후에는 소프트웨어 및 서버 팀을 운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내가 트위터의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하는가?”라는 질문의 투표를 올렸다. 12시간 동안 진행된 투표에 총 1750만여명이 참여했고, 이 중 절반을 넘는 57.5%가 그의 대표직 사임에 찬성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