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보다 얇은 게임용 노트북 ‘레이저 블레이드’ 선보여

2014.07.10 17:59 입력 2014.07.10 19:36 수정

게임용 기기 제조사 레이저(Razer)가 10일 청담동 비하이브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열고 게임용 노트북 ‘레이저 블레이드(Razer Blade)’ 최신 모델을 처음으로 국내에 선보였다.

이날, 레이저 블레이드의 국내 출시를 위해 방한한 케빈 세이더(Kevin Sather) 레이저 시스템 제품 총괄 마케팅 디렉터는 “게이머를 위한, 게이머에 의한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게이밍 노트북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이더 디렉터는 신제품 설명회에서 “레이저 블레이드 게이밍 노트북는 게이밍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노트북의 기준이 되는 기기가 될 것”이라며 “폭발적인 성능, 지금까지의 14인치 노트북이 구현하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의 디스플레이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휴대성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한국 게이머들을 확실히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이저 블레이드 노트북은 1.78cm의 두께로 세워 놓은 동전 보다 얇고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 GTM 870M GPU 장착을 통해 이전 모델 대비 프레임율을 70% 증가 시켰다”고 소개했다.

세이더 디렉터는 “4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Solid State Storage) 기술을 활용해 일반 노트북보다 4배 빠른 부팅속도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알루미늄 본체와 LED 백라이트가 장착된 14 인치 HD 디스플레이, 맞춤 제작된 트랙패드, 백라이트 및 안티고스팅 기능의 한글화된 게이밍 키보드, 그리고 시냅스 2.0를 통해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키 등을 탑재한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레이저는 “레이저 블레이드는 휴대성이라는 노트북의 기본적인 장점에 더해 8GB 1600Mhz DDR3L 메모리와128GB SSD가 기본 탑재됐고 추가로 256GB 또는 512GB로의 업그레이드를 선택할 수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고 밝혔다.

레이저 기기나 소프트웨어의 장점으로 꼽히는 사운드는 돌비 홈씨어터 v4 를 기본으로 게임 등 엔터테이먼트에 적합한 생생한 오디오를 제공한다. 6시간의 배터리 수명과 최신 기가 무선 랜 802.11ac를 장착해 아웃도어 등 야외 사용도 고려해 디자인 됐다.

동전 보다 얇은 게임용 노트북 ‘레이저 블레이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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