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프로] 7월 27일

2000.07.27 11:13

-용남, 장회장에게 후한 점수 따-

▲미니시리즈 ‘신귀공자’ MBC 오후9:55

수진과 용남은 장회장을 따라 자동차 공장에 가게된다. 용남은 자동차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장회장이 놀랄 정도로 의외의 조언들을 거침없이 내놓는데 장회장은 이런 용남이 만족스럽다. 한편 명감독과 창호를 납치해 창고로 데리고 간 조실장은 용남과 수진의 관계를 캐내려고 이들을 고문하지만 연극의 실체에 대해서는 알아내지 못한다. 조실장에게서 겨우 풀려난 명감독과 창호는 용남의 신분이 들통난 것 같아 전전긍긍한다.

-수경과의 결혼문제 갈수록 난항-

▲드라마 ‘좋은 걸 어떡해’ KBS1 오후8:25

진진은 남숙에게 보낼 한복을 짓는 등 장래의 사돈댁에 한껏 신경을 쓴다. 남숙은 병원으로 수경을 만나러 가려하지만 태수의 강력한 만류로 포기한다. 병원에서 장수와 마주친 석진은 수경이의 전남편이 자기라는 것을 알게 되어도 부모님의 허락을 받을 수 있겠느냐고 은근히 장수를 협박한다.

-신나는 노래교실, 애창곡 만들기-

▲교양 ‘문화센터’ EBS 오후3:30

‘신나는 노래교실’ 네번째 시간. 최진희의 신곡 ‘천상재회’를 나만의 애창곡으로 만들어 본다. 저음에서 성량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배워본다. 또한 나에게 맞는 애창곡은 어떤 것인지, 애창곡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가수 이진관의 노하우를 배워본다.

-표현의 자유와 청소년 보호-

▲교양 ‘MBC 100분 토론’ MBC 오후10:55

이현세의 만화 ‘천국의 신화’가 법원으로부터 음란물로 규정돼 유죄판결을 받았다. 이에 문화개혁을 위한 시민연대 등 22개 문화예술단체들은 ‘창작과 표현의 자유를 가로막는 반 문화적인 행위’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청소년 보호와 만화·영화 등 창작물 표현의 자유 사이에서 반복되고 있는 논란의 문제점과 대안을 찾아본다.

-무기밀매 제보받고 현장출동-

▲드라마 ‘경찰 특공대’ SBS 오후9:55

동하와 강주는 특공대에 합격한 후 동식의 무덤을 찾아간다. 특공대에서는 무기밀매 제보를 받고 비상이 걸린다. 영철은 동하와 함께 식사를 하러 갔다가 무기를 인수하려고 온 정학의 수하들과 시비가 붙는다. 비상근무중인 특공대는 무기를 싣고 온 러시아 상선에 잠입한다.

-서산의 소문난 장사 92세 할머니-

▲오락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7:15

아흔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장작패기를 비롯해 밭농사까지 지으며 즐겁게 사는 서산의 소문난 장사 전점순 할머니를 만나본다. 7월에 꽃을 피운 이상한 목련과 산을 넘어 강아지에게 젖을 주러 다니는 어미 개 ‘진이’의 눈물겨운 모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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