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프로] 8월 2일

2000.08.01 17:08

-곡산으로 내려가 민초와 함께-

▲수목드라마 ‘목민심서’ KBS2 오후 9:50

외국인 신부 주문모 사건이 터지면서 약용은 곡산부사로 좌천된다. 관아의 가혹한 세금수탈을 견디지 못한 농민들이 괭이 대신 죽창을 들게되는 현실을 목격하는 약용. 이번 회부터 주모역으로 시원스런 웃음이 일품인 전원주와 서민풍 연기가 돋보이는 윤문식이 등장하고 배경도 곡산으로 바뀌면서 극전개가 새롭게 될 예정이다.

-덕팔의 함정에 빠진 특공대-

▲창사특집 ‘경찰특공대’ SBS 오후 9:55

동하는 트럭기사 중에 덕팔을 발견하고 쫓아가지만 환이 교묘하게 따돌려 놓치고 만다. 특공대 상황실은 덕팔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비상이 걸리고 그로부터 수표를 건네받았던 영철은 뜨끔하다. 무기를 입수한 목산은 테러를 준비하고 체포된 덕팔을 회유시켜 작전을 펴던 특공대는 함정에 빠진다. 분개한 태형은 철수하면서 덕팔을 저격하는데….

-가짜신분 들통에 심란한 용남-

▲미니시리즈 ‘신(新)귀공자’MBC 오후 9:55

신분이 들통난 용남은 되레 수진을 더 걱정하고 그런 자신의 모습에 마음이 복잡하다. 수진 또한 용남에 대한 감정이 일기 시작하면서 마지막 한번 남은 만남이 아쉽기만 하다. 아버지의 호출을 받고 사실을 고백하려던 수진은 오히려 장회장의 위로를 받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 사업으로 성일을 만난 장회장은 그가 미술학회를 지원하고 있다는 말을 수진에게 전해듣고 그를 더욱 탐탁하게 여긴다.

-생명이 움트는 난지도의 꿈-

▲다큐 ‘환경스페셜-난지도 알을 품다’KBS1 오후 10:00

이름만으로도 쓰레기를 상징했던 난지도에 15년동안 쌓인 쓰레기는 1억2천만t. 매립이 중단된 지 8년후, 인간의 무관심한 방치덕에 그곳에 생명들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쓰레기 더미 위에 꽃을 피워내고 새와 뱀, 포유류까지도 불러들인 자연의 생명력. 하지만 난지도 개발계획이 꿈틀대며 이제 막 살아나기 시작한 이곳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다.

-홍경민을 노린 염산투척사건-

▲‘드라마 시티-아틀란티스의 여인’KBS2 오후 11:00

실제가수 홍경민이 극중 가수로 열연한다. 홍경민과 그의 애인 미선의 교통사고가 있던 날, 아파트 옥상에서 한 여학생이 투신자살을 한다. 4년 후, 교통사고 후유증에서 간신히 벗어난 홍경민의 콘서트장에서 그를 노린 것으로 보이는 염산 투척 사건이 일어나는데…. 경찰은 사고 당시 투신 자살한 여학생과 이번 사건의 연관성을 캐는 한편 홍경민의 매니저인 장혜미의 자작극 가능성을 의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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