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황]외국인 매수…건설주 초강세

2000.08.01 19:10

○…단기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형성돼 장초반부터 종합주가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으며 외국인들도 나흘 만에 순매수 우위로 돌아서 1천억원 이상의 활발한 매수를 펼치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일 매수주문을 꾸준히 유지하며 장을 지지해주었던 기관들이 장중내내 매도물량을 내놓았으나 대기매수세가 강하게 포진, 물량은 무난하게 소화됐다. 결국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업종에 걸쳐 사자주문이 빠르게 유입되면서 전날에 비해 21.13포인트 오른 727.10으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과 제1금속산업만이 약세에 머물렀을 뿐 나머지 전업종이 대형주와 소형주의 구분없이 강세를 유지했다. 특히 건설주는 그동안 상대적 소외에 따른 순환매 형성과 경의선 철도복원 계획이 전해진 데 따른 기대감 확산으로 초강세를 펼쳤다. 외국인 매수세가 다시 집중된 삼성전자는 1만6천원 오른 31만1천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현대전자는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증권·은행·종금 등 금융주도 오랜만에 전반적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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