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1경주 2두 동시출주 조교사를 노려라

2000.09.01 13:50

올 현재까지 시행된 700경주중 조교사별로 한경주에 2두를 동시 출주시킨 경우 동시 출주한 2마리중 1마리 이상은 2착내로 입상할 확률이 총 288번중 96번이나 돼 입상률이 33.4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조교사의 평균 복승률 17.9에 비해 2두 협공시 성공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현재까지 2마리 동시 출격을 가장 많이 시킨 지용철(49조)조교사는 총 29번으로 그중 10차례나 한마리 이상이 2착내로 입상함으로써 입상률이 34.5나 됐다.

또 고옥봉조교사 15번, 지용훈, 김문갑 조교사가 각각 14번으로 한 경주 2두 동시출격을 많이 한 조교사로 꼽혔다.

동시출격을 5회 이상한 조교사를 대상으로 1두이상 2착내 입상률이 가장 높은 조교사는 10조 김정진 조교사. 김조교사는 5번 출격시켜 3번을 입상, 입상률이 6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이희영조교사(13조)로 총 11번중 6번을 한마리 이상이 입상해 입상률이 54.6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희영조교사는 6번 입상경주중 1경주에서는 2마리가 동시에 1,2착을 차지하는 퍼펙트 협공실력을 보였다.

또 지난번 새강자와 합천을 동시 출격시켜 새강자를 우승시킨 바 있는 16조 박원선조교사가 이 기간 총 6번을 동시출주 시켜 그 중 3번을 한마리 이상은 입상해 협공률 50의 성적으로 3위를 차지했다.

협공률 4위는 최영주조교사로 11번중 5번 입상해 45.5의 입상률을 보였다. 5위는 53조 김문갑조교사(42.9)로 나타났다.

경마전문가들은 " 한 경주에 같은 소속조 말을 2두 내보내는 경우, 상대마를 견제하거나 자리 협공 등 작전전개가 수월하기 때문에 입상률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면서 한 경주에 동시 출격하는 조교사를 잘 살피는 것도 베팅시 유효하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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