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 5연속 ‘정상포효’

2001.11.01 19:43

LG증권이 사상 첫 프로씨름 단체전 5회 연속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정상을 지켰다.

LG증권은 1일 경남 함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1함양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신창건설을 5-2로 꺾고 지난 5월 거제대회이후 5개대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세웠다. 91년 단체전이 도입된 이래 역대 최다연승기록은 현대가 지난해 10월 음성대회부터 올시즌 개막대회인 대천대회까지 기록한 4연승이었다.

LG증권은 이날 우승으로 32번째 정상에 올라 라이벌 현대(30회)와의 차를 벌렸다. 준결승서 현대를 5-2로 꺾고 결승에 오른 LG는 이성원이 최영준에게 일격을 당하고 김경수도 신창의 간판 황규연에게 져 3-2로 쫓겼으나 강동훈이 김낙현을 제압, 추격권에서 벗어난 뒤 강성찬이 신창의 강호 윤경호를 밀어치기와 안다리로 꺾어 승부를 마감했다.

〈하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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