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8.2도로 올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날씨가 이번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무더운 날씨가 4일까지 이어진 뒤 주말·휴일인 5~6일에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다”고 1일 예보했다.
2일은 전국이 맑겠으나 전남·경남·제주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충청 지방이 30도를 넘어서는 등 전국이 21~30도의 분포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3일은 기온이 더 올라가 서울 30도, 춘천 30도 등 경남과 제주 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이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를 나타내겠다. 맑고 무더운 날씨는 4일까지 이어지겠다.
주말과 휴일인 5~6일에는 전국에 걸쳐 구름이 많이 끼고 7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김종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