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패니스 판타지(Japaness Fantasy)’(Home CGV 새벽 2:00)=일본 판타지 영화 특집을 9월 한달간 매주 목요일 새벽에 1편씩 상영한다. 먼저 2일에는 세계적인 거장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작품 ‘꿈’을 방영한다.
어린시절 자신이 꾸었던 꿈을 바탕으로 한 옴니버스영화이다.
9일에는 일본 헤이안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쫓는 관료인 음양사의 활약상을 담은 다키타 요지로 감독의 블록버스터 ‘음양사’가 소개된다. 사이버펑크의 귀재로 불리는 쓰카모토 신야 감독의 ‘쌍생아’도 전파를 탄다. 16일에 방영되는 이 영화는 일본 공포추리문학의 대가 에도가와 란포의 소설을 영화화했다. 성인용 애니메이션의 거장 가와지리 요시아키 감독의 ‘요수도시’(23일)와 ‘마계도시’(30일) 역시 순서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