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 포상금 1억 넘을 듯

2007.04.01 16:05

제12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 200m 동메달을 따내며 아시아신기록 2개를 수립한 박태환(18·경기고)이 1억원 이상의 포상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 금메달과 동메달 상금으로 1만2000달러와 5000달러를 각각 받는다. 박태환은 또 국제수영연맹(FINA) 후원사인 수영용품 브랜드 스피도,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최대한 1억1600만원의 거액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월 중순 스피도와 후원계약을 맺으면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획득시 5000만원, 은메달 3000만원, 동메달 2000만원을 받기로 한 것. 또 아시아 신기록을 세울 경우 1000만원씩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대한수영연맹도 아시아 신기록에 대해 500만원의 격려금 지급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태환은 3일 오후 귀국해 티눈 제거 수술을 받는다.

박태환 전담 코치인 박석기씨는 “귀국 직후 1주일쯤 휴식기간을 가지면서 엄지발가락 아래 동전 크기 만한 티눈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수술 이후 그동안 떨어진 체력 보충과 함께 웨이트트레닝으로 근력 보완 훈련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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