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울 고속도로 내년 7월 개통

2008.02.01 10:55

경기도 용인시와 성남시를 연결하는 용인~서울 고속도로(22.9㎞)가 오는 2009년 7월 개통된다.

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1단계 구간'에 대해 실시계획을 변경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과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구간(11.6㎞.6차로)을 우선 완공하기로 했다.

이번 1단계 구간은 총 381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09년 6월30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7월에 개통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머지 2단계 구간 11.3㎞도 1단계 완공 시점과 맞춰 공사를 끝내기로 해 2009년 7월에는 용인시 영덕리와 서울 내곡동 헌릉로를 연결하는 서울-용인 고속도로 시대가 열리게 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가장 교통이 혼잡한 용인과 성남 지역을 잇는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 남부의 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길이 매우 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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