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불 방지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의 출입이 제한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국립공원 80개 구간 449.09㎞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리산의 경우 노고단~장터목 구간 등 18곳, 설악산은 비선대~대청봉~오색 구간 등 11곳, 속리산은 문장대~북가치~묘봉을 비롯한 4개 구간이 통제된다. 통제된 탐방로에 허가없이 출입하면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된다. 자세한 통제 구간은 공단 탐방지원처(02-3279-2825)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