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문화재단 28일 ‘재즈잇업!’ 공연 올려

2011.01.01 17:25

구로문화재단은 2011년 28일 ‘재즈잇업! 위드 스트링스(Jazz It Up! with Strings)’ 공연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설이 있는 재즈 콘서트, ‘Jazz It Up’ 네번째 시간의 주제는 재즈와 스트링의 만남이다.

클래식 음악을 대표하는 현악기와 재즈의 만남이라고 하면 매우 생소하게 들리겠지만 일찍이 재즈 거장들은 재즈와 클래식의 만남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하지만 국내에서 이와 같은 공연을 보기 쉽지 않았다. 재즈와 클래식간의 교류가 쉽지 않았고 이를 시도하려는 뮤지션도 많지 않았다. 이번 재즈잇업 네번째 공연은 이를 주목했다.

이번 공연은 최근 영화 <브라보 재즈 라이프>를 통해 감독으로서의 재능을 보여준 재즈평론가 남무성의 기획아래 90년대이래 한국 재즈계를 대표하는 베이시스트 전성식이 의기투합해 무대에선다.

전성식과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윤수주, 드러머 크리스 바가가 트리오로 참여하며 바이올리니스트 장수현이 이끄는 스트링 쿼텟이 어우러져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재즈와 클래식의 만남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최근 주목을 받는 젊은 색소포니스트 여현우와 여성 보컬리스트 김여진이 함께 한다. 물론 이번 공연에서도 남무성의 유쾌하면서도 즐거운 해설은 이어간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Over The Rainbow’처럼 널리 알려진 재즈 스탠다드에서 영화 <시네마천국>의 주제가, ‘Besame Mucho’과 같이 널리 알려진 팝음악과 가요 ‘꽃밭에서’까지 방학을 맞이해 공연장을 찾을 학생들과 재즈 입문자를 위한 쉽고 친근한 곡들로 구성됐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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