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서 괴생명체 사체 발견 ‘퍼시픽림이 실제로?’

2013.07.26 15:38 입력 2013.07.26 16:52 수정
신진섭 인턴 기자

중동 페르시아만에 위치한 서 이란에서 괴생명체의 사체가 발견됐다.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이란 해군이 페르시아만에서 악취가 나는 거대한 괴생명체 사체를 발견했다”고 25일 보도했다.

괴생명체의 사체는 이란 남서부 부시르에 인접한 페르시아만에서 발견된 것으로 현지 사이트인 부시르나(Bushehrna)에 업데이트 되면서 알려졌다. 허핑턴포스트는 “이것은 중동 버전의 ‘퍼시픽 림(바다 괴물이 나오는 공상과학 영화)’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은 지난 24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닷컴’에 공개되면서 세계각국으로 퍼져나갔다. 한 생물학 전문가는 레딧닷컴에 “그 새까매진 껍질과 척추는 좋은 단서”라면서 “만일 사진이 좀 더 크다면 무슨 종인지 알 수 있을 것이지만 판단하기 쉽지 않다”는 글을 올렸다.

캘리포니아 대학 해양과학연구소장 게리 그릭스는 허핑턴포스트에 이메일을 보내 “내 오랜 지식과 경험으로는 고래가 확실하다”면서도 “사체 상태 때문에 (사진 만으로) 무슨 종인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허핑턴 포스트 캡처

허핑턴 포스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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