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수리하던 30대 노동자 끼임사고로 사망

2019.11.15 14:13 입력 2019.11.15 15:16 수정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엘리베이터를 점검하던 노동자가 끼임사고로 사망했다. 엘리베이터와 관련된 산재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15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중대재해 동향자료를 보면, 청호엘리베이터 소속 노동자 안모씨(38)가 이날 오전 8시20분쯤 목포시의 한 아파트 2층 부근 승강로에서 엘리베이터 고장 수리 중 협착사고로 사망했다. 청호엘리베이터는 이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수리점검 업무를 맡고 있다. 노동부는 재해조사반을 구성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5년 이후 엘리베이터 설치, 교체, 유지관리 작업 중 노동자 35명이 숨지는 등 총 140명의 재해자가 발생했는데 사망자 중 절반(17명)이 현대(10명), 티센크루프(5명), 미쓰비시(2명)에서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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