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경력 기재’... 검찰, 오태완 의령군수 기소

2021.08.02 19:21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잘못된 경력을 선거 공보물 등에 기재한 혐의로 기소됐다.

2일 경남 의령군 등에 따르면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오 군수를 불구속 기소했다. 오 군수는 4·7 재·보궐선거 당시 책자형 공보물 등에 자신을 경남도 1급 상당 정무 특보를 지냈다는 잘못된 경력을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 군수가 정무 특보 재직 당시 급수가 사실과 다르다고 공고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같은 이유로 창원지검 마산지청에 오 군수를 고발했다. 이로써 의령군은 전·현직 군수 3명이 모두 기소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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