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률 70% 돌파에 문 대통령 "놀라운 속도"

2021.09.17 17:47 입력 2021.09.17 18:37 수정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5일 청와대에서 열린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5일 청와대에서 열린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전국민 백신 1차 접종율 70%를 달성한 것과 관련해 “OECD 국가 중에 인구 34만명의 아이슬란드를 제외하고 최단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라며 “놀라운 접종 속도”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접종 시작 204일 만에 3600만명, 전체 인구의 70%가 1차 접종을 마쳤다”며 “속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백신접종에서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접종인프라와 함께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국민들의 높은 참여의식이 함께 한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제 국민 80% 접종을 향해 나아가고, 머지 않아 접종 완료율도 세계에서 앞선 나라가 될 것”이라며 “지금처럼 접종률을 높이면서 적절한 방역조치를 병행해나가면 단계적 일상회복의 희망도 분명 앞당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우신 소상공인과 자영업하시는 분들께 특별히 위로와 격려를 드린다”며 “1차 접종만으로 해결되지는 않지만 2차 접종을 앞당기면 조금씩 형편이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노심초사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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