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러브콜' 김영희 MBC 전 부사장, 이재명 선대위 간다

2021.12.01 16:53 입력 2021.12.01 21:17 수정

김영희 전 MBC 콘텐츠총괄부사장. 경향신문 자료사진

김영희 전 MBC 콘텐츠총괄부사장. 경향신문 자료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2일 김영희 전 MBC 콘텐츠총괄부사장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영입할 예정이다. 김 전 부사장은 홍보본부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 후보가 2일 오전 9시 민주당사에서 김 전 부사장을 선대위 영입인재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쌀집 아저씨’라 불렸던 김 전 부사장은 MBC에서 <느낌표> <나는 가수다> 등을 연출한 예능 프로듀서 출신이다.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김 전 부사장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선대위를 총무·전략기획·정책·조직·직능·홍보 등 6개 본부체계로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16개 본부체계를 통합한 형태로, 선대위의 의사구조를 단순화해 기민한 대응체제를 갖추겠다는 취지다.

김 전 부사장은 홍보본부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정책본부장에는 3선 윤후덕 의원이, 조직본부장에는 3선 이원욱 의원이 각각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총무본부장에 김영진 민주당 사무총장이, 전략기획본부장에 강훈식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각각 임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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