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트랜스포머 자동차 ‘옴니팟’…내달 10일 실물 공개

2022.01.24 21:49 입력 2022.01.24 21:50 수정

필요에 따라 침실·오피스 등 변신

스마트홈 개념, 모빌리티로 확대

‘공간의 이동’ 미래차 비전 제시

LG전자의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인 ‘LG 옴니팟’. LG전자 제공

LG전자의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인 ‘LG 옴니팟’. LG전자 제공

LG전자가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인 ‘LG 옴니팟’ 실물을 다음달 10일 공개한다.

LG전자는 다음달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스트 모빌리티: 네모 2022’에 참가해 LG 옴니팟을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주최하는 첫 번째 테크 콘퍼런스로 미래 모빌리티의 기술 현황과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LG 옴니팟은 필요에 따라 침실이나 오피스 공간으로 변하는 자동차다. 영화감상·운동·캠핑 등 다양한 여가생활도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다. 또 차량 내에서 실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콘셉트도 적용했다.

LG전자는 차량을 집의 확장으로 해석해 미래 자율주행차의 콘셉트 모델로 LG 옴니팟을 제작했다. 이번 전시로 스마트홈의 개념을 모빌리티까지 확대해 ‘공간의 이동’이라는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LG는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2’에서 옴니팟을 영상으로 처음 선보였다. 이철배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전무)은 “LG전자가 강점을 가진 가전과 디스플레이 및 전장 기술을 융합해 만든 홈공간인 ‘미래 자율주행차 스마트 캐빈’ 비전을 옴니팟을 통해 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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