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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미사일 4발 동해로 발사···현무미사일은 낙탄

2022.10.05 07:44 입력 2022.10.05 11:14 수정
김윤나영 기자

북한의 전날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 조치

현무-2, 발사 직후 비정상 비행···군 “인명피해 없어”

한미 군 당국이 5일 동해상으로 지대지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 합참 제공

한미 군 당국이 5일 동해상으로 지대지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 합참 제공

북 도발 대응 사격 중 현무-2 낙탄 사고. 온라인 커뮤니티 영상화면 갈무리

북 도발 대응 사격 중 현무-2 낙탄 사고. 온라인 커뮤니티 영상화면 갈무리

한·미 군 당국은 5일 북한의 전날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대응해 동해상으로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한국군과 주한미군이 에이태킴스(ATACMS)를 2발씩 총 4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해 가상표적을 정밀타격했다고 밝혔다.

한·미 군 당국은 이날 새벽 1시쯤 실시한 연합 대응 사격에서 현무-2 탄도미사일 한 발도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비정상 비행 후 기지 내로 낙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며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전날 오전 7시23분쯤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한 발이 발사됐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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