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두구동 스포원파크에서 주말마다 서커스 공연이 펼쳐진다.

부산시와 (사)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15일부터 6월11일까지 주말마다 스포원파크 꿈나래 어린이극장에서 ‘매직 서커스[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매직서커스는 제18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상설공연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봄과 가을에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매직서커스는 노래와 춤이 있는 마술 공연 ‘매직서커스’, 착시를 이용한 대형 마술 포토존 체험인 ‘세계 마법 체험전’, 공연에서 본 신기하고 재미있는 마술 도구를 직접 만들어보고 배우는 ‘마술놀이’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도장 찍기 여행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연 관람 및 체험행사에서 도장을 모두 찍으면 ‘어린이 마술사 수료증’을 받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는 특별행사를 마련한다.

공연 입장권은 YES24 공연, 네이버, 놀이의 발견(nolbal.com)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한편 제18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의 본행사는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올해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은 다양한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장소와 시기를 분산해 대중 문화공연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6월 말 열리는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본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