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지난 1분기 매출 13조8692억원, 영업이익 5427억원 기록

2024.04.26 11:42 입력 2024.04.26 15:08 수정

현대모비스 지난 1분기 매출 13조8692억원, 영업이익 5427억원 기록

현대모비스가 지난 1분기 매출 13조8692억원, 영업이익 5427억원, 당기순이익 862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8%, 2.4% 늘어났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완성차 시장의 정체 등 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환율 환경이 우호적이고, A/S 부품사업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늘었다고 덧붙였다.

모듈 및 핵심부품 사업은 지난 1분기 대비 9.1% 하락한 10조9374억원을 기록했다. 전동화 부문에서 지난해 말부터 신규 출시 차종의 배터리셀 조달 방식이 변경됐고, 이에 따라 회계처리 방식도 달라져 매출에서 제외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A/S 부품사업은 미주(11.1%), 유럽(10.3%) 지역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2조93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분기에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18억1000만 달러의 수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체로는 93억3000만 달러의 수주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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