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가들 조선을 그리다 外

2018.12.21 20:39 입력 2018.12.21 20:41 수정

[새책]일본 화가들 조선을 그리다  外

일본 화가들 조선을 그리다

한국 근대미술사에 공백으로 남아있던 일제강점기 한국에서 활동한 일본인 화가들의 활동상을 다룬 책이다. 일본인 미술교사들, 한국에서 화숙을 경영했거나 조선미술전람회 심사위원이나 여행객으로 온 화가들을 소개한다. 저자가 직접 수집한 수백 컷의 도판이 눈길을 끈다. 황정수 지음. 이숲.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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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짜장면이 라면의 일종이라는 말은 생경하게 들린다. 하지만 짜장면의 어원을 따져보면 반죽을 치대고 길게 잡아 늘여 만드는 ‘랍면’이고, 이는 곧 라면을 뜻한다. 유중하 연세대 교수가 매일 약 700만그릇이 팔리는 짜장면과 같이 일상적인 음식들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문화사를 논한다. 섬앤섬.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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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과 흔적 사이를 걷다

구들장논, 밭담, 둠벙, 도랑, 물레방아, 정미소, 대장간, 양조장, 담배굴. 한때 일상의 일부분이었으나 지금은 자취를 감추고 있는 농촌의 풍경들이다. 현직 기자가 사라져가는 농촌문화유산 20곳을 둘러보고 썼다. 여행 정보, 농촌의 미래에 관한 고민들도 함께 담았다. 김봉아 지음. 책넝쿨.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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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환경주의

네슬레가 만드는 캡슐 커피 네스프레소는 환경을 고려해 캡슐을 재활용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수거되는 캡슐이 얼마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겉으로는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내세우지만 이익을 챙기는 데 급급한 다국적 기업들의 ‘그린워싱’을 생생하게 폭로한다. 이미옥 옮김. 에코리브르.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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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의 탄생

과학자·철학자이자 가상현실(VR)의 창시자로 불리는 재런 러니어의 자서전이다. 그는 VR이 환상인 동시에 인지와 지각의 차원에서 인간 존재를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장치라고 본다. 독특한 개인적 경험을 통해 VR과 살아가야 하는 인간의 미래를 고찰한다. 노승영 옮김. 열린책들.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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