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선자리에서 하는 ‘거짓말’ 1위는?

2010.04.01 11:00 입력 2010.04.01 17:39 수정
경향닷컴

맞선 자리에서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연락 드리겠습니다’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미팅사이트 안티싱글(www.antisingle.com)과 결혼정보사 가연(www.gayeon.com)이 만우절을 맞아 미혼남녀 784명에게 ‘맞선 자리에서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에 대해 설문을 한 결과 239명(남성 31%, 여성 33%)이 ‘연락 드리겠습니다’, ‘다음에 같이 보러 가요’ 등 앞으로의 만남에 관한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한다고 답했다.

뒤를 이어 228명이 선택한 ‘인상이 좋으시네요’ 등 외모에 대한 칭찬이 2위에 올랐고 151명이 선택한 ‘전 외모나 키는 안 봅니다’라는 말이 3위를 차지했다. 4위에는 125명이 선택한 ‘바빠서 결혼을 못했다’는 결혼시기에 대한 해명이 올랐다.

한편, ‘맞선 자리에서 거짓말 같이 들리는 말’에 대한 설문에선 남성의 경우 35%가 ‘맞선은 처음이에요’, 여성의 경우 47%가 ‘전 여자 외모 안 봅니다’가 거짓말 같이 들린다고 대답했다.

뒤를 이어 남성은 ‘바빠서 제대로 신경을 못 쓰고 나왔어요’(27%), ‘술은 잘 못해요’(21%), ‘인상 참 좋으시네요’(11%), ‘아직 결혼 못하신 이유를 모르겠네요’(6%)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바빠서 결혼 시기를 놓쳤습니다’(20%), ‘남자들한테 인기 많으실 것 같아요’(18%), ‘인상 참 좋으시네요’(12%), ‘연락 드리겠습니다’(3%)의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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