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가 새해 첫날 무료 온라인 콘서트 ‘SMTOWN LIVE 2022: SMCU EXPRESS@KWANGYA’를 연다. SM의 새 프로젝트 여성 그룹 ‘GOT the beat(갓 더 비트)’가 이날 공연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SM은 2022년 1월1일 오후 1시부터 유튜브·틱톡·트위치·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플랫폼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 콘서트를 송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콘서트는 총 6시간가량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SM의 콘텐츠 세계관인 ‘SMCU(SM Culture Universe)’를 콘셉트로 한다. 소속 아티스트들이 SMCU를 기반으로 세계관을 확립한다. SMCU의 주요 개념 중 하나인 ‘KWANGYA(광야)’는 이번 공연의 표제에도 등장한다. ‘광야’라는 가상의 공간을 바탕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연 콘텐츠를 집대성한다는 취지다.

SM의 새 프로젝트인 ‘Girls On Top(걸스 온 탑·GOT)’ 그룹이 이날 처음 공개된다. SM 소속 여성 아티스트들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이다. 첫 그룹은 ‘갓 더 비트’로 보아와 소녀시대 태연·효연, 레드벨벳 슬기·웬디, 에스파 카리나·윈터로 이뤄진 7인조다.

갓 더 비트는 1일 첫 공연 후 3일 신곡 음원을 발표한다. SM은 갓 더 비트를 시작으로 다른 조합의 그룹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강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온유·키·민호, 엑소 카이, 레드벨벳, NCT U,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 등이 공연을 펼친다.

SM은 지난 23일 웹사이트와 앱 형태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콘서트를 시청할 경우 9개국 언어 자막 지원·여러 각도의 뷰를 지원하는 멀티캠·이모지 스티커 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