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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울세계무용축제

2007.10.01 15:54

국내 최대 규모의 무용 행사인 ‘제10회 서울세계무용축제(시댄스·SIDance)’가 오는 4일부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바흐예찬’‘로시니 카드’를 개막작으로 대단원의 막이 오른다.


이탈리아 예술감독 마우로 비곤쩨띠의 ‘바흐예찬’은 육체적 안무 스타일과 민첩하면서도 표현력 강한 동작이 융합돼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로시니 카드’는 코믹한 설정을 바탕으로 이미지, 카드놀이, 흥미로운 캐릭터들의 인상적인 장면으로 무대를 채운다.

10월 13일에는 주한프랑스 대사관과 공동주최로, 세네갈 프르미에 땅 무용단의 ‘앵프로-비제2’와 콩고 리상하 무용단의 ‘모나 맘부’ 등을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같은 날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는 벨기에 코퍼히에테리의 ‘숲 속으로’를, 17~18일 호암아트홀에서는 스페인 아이다 고메스 무용단의 ‘카르멘’을 선보인다.

20일에는 호암아트홀에서 지난해 시댄스에서 매진을 기록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빈센트 만쭈이의 ‘신성한 모래’가 공연된다. 이 공연은 아프리카 모래의 무한한 에너지와 잠재된 힘, 색과 냄새, 다양한 이미지를 실크로드 음악을 배경으로 “살아 숨쉬는 생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시댄스 개최 기간내내 사전공모를 통해 선발된 9개 팀이 전철과 기차역, 카페, 공항, 공원 등 거리 곳곳에서 공연을 펼쳐 시민들과 호흡하는 흥미로운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세계무용축제 조직위원회(02-3216-185). 티켓링크, 인터파크, 클럽발코니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경향닷컴 장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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