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신곡 ‘행오버’ 9일 공개

2014.06.01 21:30 입력 2014.06.01 22:15 수정

8일 미 토크쇼 출연 뮤비 소개

‘강남스타일’ 뮤비 20억뷰 돌파

월드 스타 싸이(37·본명 박재상·사진)가 오는 9일(현지시간) 신곡 ‘행오버’(숙취)를 공개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아이튠스를 통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음원을 발매한다고 1일 밝혔다.

또 음원 발매 전날인 8일 미국 ABC방송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에 출연해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싸이는 이 방송에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싸이 신곡 ‘행오버’ 9일 공개

싸이는 미국 현지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 ‘강남스타일’ ‘젠틀맨’ 등 기존 노래가 솔로 미디엄곡에 가깝다면 ‘행오버’는 힙합곡”이라고 설명했다.

올 초 싸이는 스눕독과 함께 인천 등지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스눕독이 대중탕과 당구장 등을 찾아 한국 문화를 즐기는 장면도 담길 예정이다.

싸이는 ‘행오버’를 공개한 뒤 다음달쯤 이 곡이 포함된 미니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4~5곡 정도 수록될 예정이며 아직 타이틀곡은 정해지지 않았다. 싸이는 지난해 12월 국내 공연 당시 팬들 앞에서 “ ‘젠틀맨’은 나답지 않은 노래였다”면서 “앞으로 만드는 신곡은 나답게 ‘양끼’(양아치끼)를 담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월드스타 싸이’를 만든 발판이 됐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31일 조회수 20억건을 돌파했다. 이는 2005년 유튜브가 생긴 이래 최초이자 최고 기록이다. 2012년 7월15일 첫 공개된 뒤 5개월 만에 조회수 10억건을 돌파하는 등 지금까지 최단 기간, 최다 조회수 기록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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