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K팝스타3’ 호랑이 심사위원 변신, 참가자에게 “0점이다”

2013.12.01 18:27
전보교 인턴 기자

“기술 점수 90점, 예술 점수 0점이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가수 박진영(41)이 참가자에게 혹평했다.

1일 방송된 <K팝스타3>에서는 ‘폭풍 성대’라고 소개된 임영은 양이 출연했다. 그는 잭슨파이브의 ‘후스 러빙 유’를 열창했다. 그는 실수 없이 노래를 완벽하게 마쳤다. 하지만 박진영은 임영은에게 “기술 점수 90점, 예술 점수 0점이다”라고 평가했다.

가수 박진영, 사진 ‘K팝스타3’ 방송화면 캡처

가수 박진영, 사진 ‘K팝스타3’ 방송화면 캡처

박진영은 “(‘후스 러빙 유’의)가사 내용 아느냐?”라면서 “사랑하는 사람이 떠났는데 상상만으로도 아파야 한다. 그런 감정이 없고 나를 보면서 웃더라. 이게 말이 되느냐?”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곡을 부르는 것을 한 번 더 보고 싶다며 합격 버튼을 눌렀다.

임영은 양, 사진 ‘K팝스타3’ 방송화면 캡처

임영은 양, 사진 ‘K팝스타3’ 방송화면 캡처

또 다른 심사위원 양현석은 임양에게 “부모가 교직에 계셔서 그런가. 음악은 공부하는 것처럼 하면 안 된다”면서 불합격을, 유희열은 합격 버튼을 눌러 임영은은 다음 라운드 티켓을 거머쥐었다.

2011년 12월 첫 방송한 <K팝스타>는 가수 이하이, 혼성듀오 ‘악동뮤지션’, 가수 박지민 등을 배출했다. <K팝스타3>은 일요일 오후 4시55분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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