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3일

2020.05.01 20:48

운명적 사랑과 가족 사이 갈등하는 여인

■세계의 명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EBS1 토 오후 11시40분) = 프란체스카(메릴 스트리프)의 자녀들은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프란체스카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알게 된다. 수십년 전, 사진작가 로버트(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잡지 표지에 실을 다리 사진을 찍기 위해 매디슨 카운티로 향한다. 길을 잃은 그는 한 농가 앞에 트럭을 세우고, 매디슨 카운티에 사는 여인 프란체스카는 예의 바른 이방인 로버트에게 호기심을 느낀다. 매디슨 카운티를 떠날 즈음 로버트는 프란체스카에게 새로운 삶을 함께하자고 말하고, 프란체스카는 가족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한다.

무서운 내 아내를 제발 유혹해주세요

■시네마 <내 아내의 모든 것>(OBS 일 오후 2시40분) = 예쁘고 사랑스러운 외모와 완벽한 요리 실력, 때론 섹시하기까지. 정인(임수정)은 남들이 보기에 모든 것을 갖춘 여자다. 하지만 정인의 남편 두현(이선균)은 입만 열면 쏟아내는 아내의 독설로 인해 결혼생활 하루하루가 ‘죽을 맛’이다. 매일 수백번씩 이혼을 결심하지만 소심한 두현은 아내가 무서워 이혼의 ‘이’ 자도 꺼내지 못한다. 결국 두현은 아내가 먼저 자신을 떠나게 만들 방법을 생각한다. 그리고 어떤 여자든 사랑의 노예로 만든다는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류승룡)를 찾아간다. 두현은 카사노바 은퇴를 선언한 성기에게 마지막으로 아내를 유혹해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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