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車, 싼타페 등 ‘누수’에 보증수리 연장키로

2013.08.01 14:08 입력 2013.08.01 14:34 수정

현대·기아자동차는 싼타페 등 자사 모델의 최근 잇따른 누수 문제와 관련, 누수 관련 보증수리 기간을 5년으로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누수 발생 차종을 무상 수리해주고 ‘사용기간 2∼3년 또는 주행거리 4만∼6만㎞’였던 보증수리 기간을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5년으로 일괄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집중 호우 기간 중 일부 차량에서 발생한 누수 건으로 인해 불편을 겪은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누수관련 무상수리 조치를 통해 고객분들의 불편함을 신속히 해결해 드리는 것은 물론 보증수리 기간을 연장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싼타페

싼타페

현대·기아차는 최근 일부 차량에서 발생한 누수는 차체 패널 이음부에 실링 처리 미흡 등의 원인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전국 서비스네트워크를 통해 실러 도포가 미흡한 부위에 추가로 도포하는 등의 무상수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자사 홈페이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영업사원 등을 통해 무상수리 내용을 안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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