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넥쏘’, 신차안전도평가 3관왕

2018.12.26 14:00 입력 2018.12.26 21:01 수정

K9·제네시스 G70도 최우수상

정부가 주관한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가 ‘친환경차 부문 가장 안전한 차’에 뽑히는 등 ‘최우수 부문 3관왕’에 올랐다. 기아차 K9, 제네시스 G70는 각각 대형 세단과 중형 세단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26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 시상식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넥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총점 95.9점(1위)을 받아 중형 SUV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넥쏘는 친환경차 중에서도 가장 안전한 차로 뽑혔으며, 가장 우수한 어린이 보호장치를 갖춘 모델로도 선정돼 3관왕에 올랐다. 넥쏘는 수소탱크의 안전성과 초고장력강판 적용, 보행자 충격 최소화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특히 넥쏘는 정면, 측면 충돌 안전성 부문, 보행자 보호 등에서 만점을 받았다. 기아차 K9은 전복, 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사고예방 안전 부문에서 1등을 기록, 최우수 사고예방장치 차량상을 받았다. K9은 초고장력강판과 구조용접착제를 확대 적용하고, 핫스템핑 적용 부품 수를 늘렸다.

제네시스 G70는 총점 92.9점으로 중형 세단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G70는 탑승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과 보행자가 충돌할 경우 보닛을 자동으로 올려 보행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후드를 기본 적용했다. 특히 정면, 측면 충돌 안전성, 보행자보호 등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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