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아시아소사이어티 이사진과 제2롯데월드 현장 방문

2014.06.11 16:29 입력 2014.06.11 17:24 수정

롯데그룹이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과 완공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11일 오후 ‘아시아소사이어티’ 이사진과 함께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입점 시설과 운영계획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2롯데월드에 개장할 예정인 아시아 최대 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도 방문해 한류 동영상을 관람하고 4D 영화도 체험했다.

앞서 롯데그룹은 9일 서울시에 제2롯데월드 저층부에 대한 임시사용 승인신청서를 냈다. 최근 소방 분야에서 완공필증을 받자 곧바로 승인신청을 낸 것이다.

제2롯데월드는 123층에 높이 555m 규모의 롯데월드타워와 저층부인 백화점동, 쇼핑몰동, 엔터테인먼트동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는 2016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롯데 측이 이번에 임시사용을 신청한 것은 저층부 3개 동이다.

아시아소사이어티는 1956년 존 록펠러 3세가 미국과 아시아의 교류 증진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11개 센터를 운영하며 정책·비즈니스·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펴고 있다.

신 회장은 2008년 설립된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의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헨리에타 포어 아시아 소사이어티 공동회장, 로니 첸 항렁그룹 회장, 조셋 시런 전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 등 40여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10∼12일 서울에서 열리는 ‘2014년 아시아소사이어티 이사회’를 위해 방한했다. 인도네시아, 호주, 태국, 필리핀 등 아세안 국가 대사가 참석하는 이번 이사회에서 아세안 지역의 교류 확대 방향과 한국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아시아소사이어티 이사진들에게 각종 시설 및 운영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아시아소사이어티 이사진들에게 각종 시설 및 운영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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