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배추와 무 값 하락으로 올해 4인 가족 김장비용이 작년보다 1.9% 정도 줄어든 10만9천원이 될 것으로 1일 전망했다. 농림부는 농협이 1,5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4인 가족 가구당 김장재료 구입량(무 14개, 배추 20포기, 고추 6.1근, 마늘 4㎏ 등)을 기준으로 김장비용을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농림부는 김장철을 맞아 대도시 주거밀집지역에 임시 김장시장 800곳을 설치, 운영하는 한편 직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국 농협에 김장채소 알선센터 170곳을 운영하기로 했다.
〈박종성기자 pjs@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