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인니→에너지, 태국→IT투자 유망

2007.10.01 18:36

코트라는 1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주요 국가에 대한 투자지침서인 ‘아세안 주요 5개국 투자여건 비교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경우 낮은 임금수준을 투자에 유리한 조건으로 꼽았다.

말레이시아와 태국은 통신·공항·항만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게 주된 장점으로 꼽혔다. 또 영어사용 인구가 많은 필리핀의 경우 노동력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원유 및 석탄 등 에너지개발 프로젝트가 유망하고 베트남에서는 생산 후 제3국으로 수출하는 생산·수출 거점형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는 전기·전자와 IT산업, 필리핀은 레저관광산업이 유망 사업군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정치·사회적 불안정성과 제도적 불투명성,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높은 임금수준을 제약요소로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는 대 베트남 수출이 26억8000만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450% 늘었다. 아세안 주요 5개국에 대한 투자액은 48억5000만달러로 339%나 급증하며 신규 유망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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